안녕하세요 ^^
드디어 저희 집 올수리 리모델링이 마무리되었어요.
새 집에 입주한 지 이제 한 달 정도 되어서 후기글을 작성해 보려고 합니다.
(개인적인 소감과 후기로 작성된 글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저는 30년 이상 된 낡은 아파트를 매매해서 집 전체를 모두 수리했습니다!
전체 올 수리여서 인테리어 업체를 찾는 것부터 엄청 신경 썼어요 ㅎㅎ
좋은 업체를 잘 찾아서 인테리어 (나름) 수월하게 잘 진행했고
아파트가 워낙 낡아서 모든 것을 다 뜯어내고 전부 새로 맞췄습니다.
아파트 매매 후 인테리어 비용을 남겨둬야 하는데
첨에는 2천~2천5백만 원을 생각했어요 ㅠㅠ
하지만 높은 인건비와 점점 오르는 자재비 때문에
20평대 2천만 원은 정말 턱도 없는 비용이었습니다...
그래서 진짜 영끌해서 3천~3천5백으로 인테리어 비용을 높였어요ㅠㅠ
비용이 올라가니 기본적인 수리 및 인테리어가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약간의 개인 취향이 담긴 인테리어 디자인도 가능했어요!
(업체마다 기본으로 추구하는 디자인이 있고, 추가 디자인은 돈을 받는 곳도 있습니다.)
저희 집은 올 수리여서 모든 것을 다 뜯어내고 고쳤어요 ㅋㅋ
장판도 3겹, 벽지도 6겹이 쌓여있어서 뜯어내는 비용을 추가로 지불했어요 ㅠㅠ
(원래 벽지랑 장판 뜯어낼 때 추가비용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정해놓은 예산에서 개인적으로 +@ 여유 돈을 마련해 둬야 합니다.
저는 남편이랑 맞벌이를 하고 있기 때문에 다행이었지만
혼자 벌거나 진짜 힘들게 영끌했다면 ㅠ 여유 돈이 없었을 것 같아 아찔해요 ㅠㅠ
인테리어 특히, 올 수리 또는 낡은 아파트를 수리할 때는
아파트가 낡고 오래되었기 때문에 추가로 수리해야 하는 비용이 여러 생깁니다.
이건 인테리어 업체에서 사기를 치는 게 아니라 원래 그렇더라고요...
저희도 인테리어 진행할 때 비용이 너무 비싸서 못하고
걍 나중에 하자~ 이렇게 생각했던 것이 있었는데
입주하자마자 엄청 후회하고 그때 할걸~ 하면서 후회하고 있어요 ㅠ
나중에 진행할 거라면 예산을 잘 분배해서 꼭 필요한 곳에 투자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화장실도 이미 덧방이 되어 있던 상태라서 모든 타일을 제거 후 진행했어요.
작은 20평대여서 조금이라도 넓게 보이려고 600각 타일로 결정해서
추가 비용이 100만 원 이상 들었어요 ㄷㄷ ;;;;;
그리고 저는 욕조를 좋아해서 이번에 욕조를 설치했는데
이전에 화장실에는 욕조 배수구를 막아놓았더라고요 ㅠ
그래서 욕조에 필요한 배수구를 다시 뚫고 누수 확인 및 배수구 청소도 추가 비용을 지불했습니다 ^^;;
화장실 타일을 뜯어낸 것을 보니 너무 작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ㅠ
화장실 이게 맞나,, 욕조 들어갈 수 있나,,
너무 걱정이 많았는데 인테리어 업체 믿고 걍 질렀습니다 ㅋㅋㅋㅋ
(결론: 욕조 하길 너무 잘함 ♥)
시공 첫째 주에는 철거 및 창호 공사 위주로 진행되었어요!
철거가 하루 만에 다 끝나지 않아서 소음이 꽤 있었습니다 흑 ㅠ
아파트는 관리소마다 좀 다르겠지만
기본적으로 인테리어 공사는 미리 안내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추가로 저희는 개인적으로
양 옆, 위, 아래 호수에 소정의 선물?을 드렸어요 ㅋㅋ
다른 블로그에서 찾아보니 인테리어 시작 전에
양 옆집, 윗집, 아랫집 등을 방문해서 소정의 선물을 주고 간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저는 부끄럽고 좀 그래서 직접 선물을 드리지 않고 문고리에 걸어뒀습니닼ㅋㅋ
작은 손편지와 함께... 메세지를 뽑는 것을 잊어서 손 편지로 10개 작성했답니다 ^^
(이 부분은 나중에 따로 자세히 남겨보도록 할게요)
조금 더 자세한 후기는 다음 블로그에서 들고 올게요!!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