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집마련한지 이제 한 달이 다 되어 갑니다 ^^
중간에 정말 여러 다양한 일들이 많았지만
결국 내집을 마련해서 기분이 좋아용 ㅎㅎㅎ
다들 그렇듯, 집을 처음 매매할 때는 모르는 것 투성이 입니다 ㅠㅠ
집을 매매할 때 가장 중요하고 마지막 단계인 잔금일!!
내가 아무리 서류를 꼼꼼히 철저하게 준비해도
부동산이나 집주인이 실수를 하는 경우도 있었고,,,
정말 불안함이 가득했던 잔금일이었습니다.
은행에 대출을 신청하고 서류를 접수하고 승인이 되면
잔금일자에 부동산에 방문해야 합니다.
저는 우리은행에서 대출을 받았는데
우리은행의 경우 법무사는 은행에 소속되어 있는 법무사를 사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잔금일에 저희 부부, 집주인, 부동산 중개인, 법무사님 이렇게 모여서 최종 서류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아파트 매매시 잔금일에 필요한 구비서류>
1. 주민등록 초본 1통 (주소 변경사항 포함)
2. 주민등록 등본 1통
3. 가족관계증명서 1통 (상세)
4. 매매 계약서 원본
5. 도장
저는 전자계약을 진행했기 때문에 매매 계약서의 경우,
전자 계약서를 그냥 프린트해서 전달했습니다.
(만약 공동명의인 경우 배우자도 동일한 서류를 지참해야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점,,
매도자이신 집주인분께서 구비서류와 도장을 못 챙겨 오셨어요 ㅠㅠ
서류는 주민센터에서 바로 발급받을 수 있었지만
도장은 새로 파서 인감도장으로 만들어야 가능했어요...
그래서 저희는 매도자님의 서류와 도장이 다 준비될 때까지 계속 기다렸습니다..ㅎㅎㅎ
서류에 뭐 문제되진 않겠지만 이후 일정이 따로 있었어서
심리적으로 많이 불안했던 것 같아요 ㅠㅠ
그리고 서류가 다 준비되어 집주인이 먼저 전입신고를 하시고
그 다음에 제가 전입신고를 했어야 했는데
집주인이 이사갈 집에 문제가 있어 전입신고가 늦어졌어요~
저도 빨리 전입신고를 하고 은행에 전입세대 열람원 서류를 갖다 줬어야 했는데... 참;;
모든 일이 쉽지 않네요...ㅎㅎ 쉽지 않았어요 ^^;;
저희가 계속 재촉하고 빨리 해달라고 요구를 했어서
당일에 모든 서류 절차를 마무리 했었지만
다시는 이런 일을 또! 겪고 싶지 않아졌어요 ㅎㅎㅎㅎㅎ
다행히 모든 서류 준비와 절차가 잘 마무리 되어
법무사님 통해서 서류 진행도 잘 끝났습니다.
옛날 아파트라 인테리어 기간이 한 달 정도 필요한 상태라
이제 인테리어만 잘 마무리 되면 문제 없을 것 같아요!! ^^
이렇게 길게 저희 아파트 매매 후기를 작성해 봤는데요!
제일 중요한 점은 일단! 나라도 잘하자 였어요 ㅎㅎ
나라도 서류 준비 꼼꼼히 하고, 나라도 제 시간에 도착하는 것이 많이 중요했습니다^^
그리고 집 매매시, 부동산, 은행, 법무사님께서 서류 절차를 꼼꼼히 진행해 주시기 때문에
제가 추가로 더 신경써야 하는 부분은 없었어요 ㅎㅎㅎㅎ
잘 모르는 부분이 있다면 꼭! 은행이나 법무사, 부동산에 물어보면
실수하지 않고 서류 준비 잘 진행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