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아파트를 매매하게 되어 인테리어 업체와 드디어 계약을 했습니다 ^^
정말 많은 업체들이 있었지만 저한테 중요했던 업체 선정 이유!
1) 매매 물건 주변에 있는지?
2) 경력이 오래되었는지? 실력이 있는지?
3) 신뢰할 만한 상담력? 친절함? 강제성?
4) 매매할 물건을 많이 취급해 봤는지? (아파트 또는 빌라 등)
이렇게 4가지를 봤을때 ㅊㄷㄷㅈㅇ 이라는 곳이 제일 맘에 들어 계약하게 됐습니다!
오늘의 집 어플에서도 찾아볼 수 있어서 믿고 계약했어요!
계약하기 전에 다른 업체랑도 꼼꼼히 예산을 정해 상담을 받았습니다.
저의 인테리어 예산은 약 2,500만 원 ~ 3,000만 원이었는데요.
처음에는 모든 업체에서 3,500만 원~4,000만 원 상당의 초기 견적 비용이 나왔습니다.
(기본만 상담받았는데도 이렇게 많이 나왔어요 ㅠㅠ)
그래서 2번째 상담받으러 갈 때는 저의 예산을 확실히 정해 상담을 받았습니다.
먼저 전세용 인테리어 상담이 있었고, 매매용 인테리어 상담이 있었습니다.
전세용은 가장 기본적이고 저렴한 자제를 사용하여 2천 초반대 비용으로 올 수리가 가능했습니다.
매매용은 중~고가 자제를 사용하고,
인테리어(개인의 취향이 반영된)를 내 맘대로 할 수 있고
디자인 상담까지 무료로 진행해 주며
3천 초반~4천, 5천만 원 이상의 비용이 들었습니다.
저는 매매를 했고 신혼부부이기 때문에 매매용으로 상담을 받았고,
예산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그 예산을 넘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하. 지. 만!!
아주 큰 문제가 있었어요 ㅠㅠ
첫 번째!
부가세 10%를 내야 하는 점
안내면 불법이니 저의 예산 3천에서 부가세 300만 원이 추가로 들었습니다 ㅠㅠ
두 번째!
콘센트 연장 비용 별도
집에 기본적으로 되어 있는 콘센트 말고
빌트인 인덕션, 식기세척기 등을 추가하거나
냉장고 장을 만드거나 추가 콘센트가 필요할 때는 비용입니다.
저희는 +30만 원 들었어요 ㅠㅠ
세 번째!
보일러 교체 비용 or 시설물 철거 비용
이건 매매할 집에 실측을 가야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인데
보일러 교체만 +100만 원입니다 ㅠㅠ
네 번째!
큰 부분 외에 드는 추가비용
마감을 좀 더 예쁘게 하려면 석고보드를 쳐야 한다거나,
티비를 벽걸이로 고정 비용,
타일+벽지+장판 선택 시 혹시 모를 추가 비용,
가구 선택 시 혹시 모를 추가 비용.... ㅠㅠ
첫 번째~세 번째만 해도 총 들어가는 예산이 3,430만 원입니다.
그래서 인테리어 예산 설정 시 꼭 여유분 500만 원~1,000만 원은 가지고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내 돈 주고 예쁘게 인테리어 하는데
100~200만 원 없어서 한 끗 차이로 못하는 경우가 있어요..
그럼 아무리 새 집이어도 후회가 될 것 같아서
저는 무리를 살짝 해서라도 인테리어 예산을 좀 더 잡았습니다 ㅠㅠ
저희 집 인테리어가 다 완성되면 사진을 올려보도록 할게요 ^^
!! 결론!!
인테리어 예산 설정 시 여유분 500만 원~1,000만 원 남겨두기!
부가세 10%를 예산에 함께 포함하기!
올수리 경우, 집을 짓는다는 느낌으로 세세하게 신경 쓰기!
인테리어 시 포기해야 하는 것은 과감히 포기하기!